코스트코, 온라인 판매 강화…협력업체 구매시 20% 할인
코스트코가 아마존과 경쟁하기 위해 회원들의 온라인 쇼핑 혜택을 확대한다. CNN은 코스트코가 회원들이 협력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구매 시 20% 또는 그 이상의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고 8일 보도했다. 코스트코는 지난 2017년 소수 브랜드를 대상으로 출시한 ‘코스트코 넥스트’로 불리는 할인 프로그램의 협력업체를 최근 확대하고 내년에 보다 다양한 업체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코스트코 회원들은 해당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제품을 회원번호를 사용해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등록된 업체들로는 앵커 스마트폰 충전제품부터 미카사 디너웨어, 웨더프루프 아웃도어 의류, 인빅타 시계, 키윅셋 도어락, 섬바디 스킨케어, 즈윌링 주방용품, 산도스 전기자전거 등 34개에 달한다. 코스트코는 공급이 제한된 인기 제품을 위주로 선별하고 있으며 수시로 제품을 변경하고 새 브랜드를 추가해 회원들이 자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코스트코는 이번 회원 혜택 확대 조치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연회비 60달러의 회원 프로그램 가치를 더 높일 뿐만 아니라 코스트코가 단순히 물리적 매장이 아님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코스트코 협력업체 코스트코 온라인 코스트코 회원들 코스트코 넥스트